[소비자경제=김일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 볼보그룹코리아가 제작, 판매한 덤프트럭에 대해 전량 회수될 때까지 자발적 리콜을 내렸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3년 12월 20일부터 올해 9월 8일까지 제작돼 판매한 덤프트럭 FH덤프 FH84TR3HA, H8TSDC5411 두 종류로 302대이다. 해당 차종은 승차공간 내 실내등 램프가 먼지와 습기로 인해 미세한 전류누전 결함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들 차량 소유자는 13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주)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볼보그룹코리아(주)트럭의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