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회 그랜드슬램 달성

 

[경제타임즈=정희원 기자] GS건설은 7일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인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레드닷), IDEA)에서 두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건설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그랜드슬램에 성공한 바 있는 GS건설은 올해에도 IF 디자인 어워드(수상작:친환경 차양시스템 ‘에코서페이스’)와 레드닷(수상작: 태양광넝쿨시스템 ‘솔빔’)’ IDEA(수상작: 태양광 멀티 가로등 ‘오르비트’)를 차례로 석권해 08년에 이어 두번째 디자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2010 IDEA 디자인 수상작으로 선정된 ‘오르비트(ORBIT)’는 ‘태양을 향한 지구의 궤도’라는 뜻을 담고 있는 태양광 멀티 가로등으로 조명 역할 뿐만 아니라 방범용 카메라, 방송 스피커, 벤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6월 입주하는 청라자이와 풍무자이를 시작으로 일산자이 위시티 등 자이아파트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임충희 전무는 “건축, 조경, 인테리어, 제품 등의 요소가 융합된 아파트 상품이 이러한 연이은 쾌거를 이룬 것은 GS건설의 디자인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자이(Xi)만의 디자인 철학 ‘Intelligence with Emotion (섬세한 감성을 담은 지성의 추구)’을 담은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주거문화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0년 미국에서 제정된 IDEA는 ‘레드닷(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독일)’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생산된 모든 제품들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지가 심사해 시상한다.

GS건설은 지난 08년 IDEA에 첫 참가한 이래 08년(자이 픽스월, 자이 키오스크, 연산자이 갤러리), 10년(오르비트) 등 연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사내 디자인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자이 디자인 전문과정’ 등을 통해 자체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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