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 도입 등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여 소비자 행복시대 선도

▲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가 개편됐다고 11일 밝혔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가 개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부 3.0이 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반응형 웹을 도입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기존 화면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복잡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메인페이지에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메뉴를 재배치하였으며, ‘반응형 웹’사이트를 도입하여 소비자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합적 소비자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연계하고 있는 68개 기관 102개 사이트 외에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 정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법률상담 정보, 문화관광부의 문화혜택 정보 등을 추가 연계함으로써 정부 3.0가치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에 산재되어 있던 각종 소비자 교육자료를 One Stop으로 검색‧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컨슈머 내 ‘소비자 교육포털’을 신설하였다.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직접 후기를 등록할 수 있는 ‘소비자톡톡’도 전면 개편됨에 따라, ‘나도 참여하기’ 이벤트를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하여 전기포트, 토스트기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컨슈머’는 정부‧공공기관 등에 분산되어 있는 소비자정보를 국민 필요에 맞게 통합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등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로 인정받아 2015년 '정부 3.0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정보 연계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나승균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