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충청도와 남부지방부터 서울 경기도 강원도로 확대

[소비자경제=양우희 기자] 2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낮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전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3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고, 3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정 장애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대의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3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양우희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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