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양우희 기자] 1일 오전엔 전국이 흐리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흐리고 충청도는 밤부터 제주도는 아침까지 남부지방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있다.

오늘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3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우희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