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대구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와 도쿄 노선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이 대구 시민들과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함께 했다고 2일 밝혔다.
취항식 전날인 지난 8월 31일에는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이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을 맡아 관중들을 맞이했다. 또 다른 승무원은 해당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관중들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티웨이항공의 왕복 항공권과 모형 항공기, 부토 캐릭터 상품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티웨이 땡큐 투데이’, ‘데시벨을 올려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규 취항 당일은 해외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대구시 소재 ‘한국SOS어린이마을’의 청소년 15명이 대구시, 여행박사와 티웨이항공의 지원을 받아 취항식 당일 출발하는 항공편을 통해 후쿠오카 여행길에 올랐다.
또한 도쿄와 후쿠오카의 신규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티웨이항공의 마스코트인 ‘부토(Booto)’ 에코백을 선물하고, 오후에 출발하는 후쿠오카편의 경우 다양한 부토 캐릭터 상품이 걸린 기내 퀴즈 이벤트가 열리는 등 ‘부토 플라이트’가 운영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신규 취항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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