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16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톡톡 튀는 색감과 위트 있는 프린트로 유명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젠슨(Peter Jensen)’과의 협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 가을·겨울 시즌 ‘헤지스X피터젠슨 캡슐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헤지스를 상징하는 강아지와 피터젠슨을 상징하는 토끼의 만남으로, ‘어나더 패밀리(Another Family)’를 연상하게 하는 위트 있는 룩이 특징이다.

특히 봄·여름 시즌 헤지스 남성, 여성만 피터젠슨과의 협업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남성, 여성은 물론 헤지스 골프와, 액세서리, 키즈까지 협업을 진행해 진정한 패밀리 룩으로 영역을 확장시켰다.

또, 헤지스는 이번 시즌 TPO에 따른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더욱 다양한 품목과 스타일로 확대시켰다. 헤지스 남성과 여성에서는 기존의 티셔츠, 청바지, 원피스 외에도 셔츠, 니트, 가디건, 데님스커트, 재킷, 트렌치코트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골프에서는 티셔츠, 스커트, 가디건, 청바지, 니트조끼, 골프공 케이스를, 액세서리에서는 백팩, 클러치백, 쇼퍼백부터 보조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이지은 LF 헤지스 남성 CD 상무는 “지난 시즌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피터젠슨과 두번째 캡슐컬렉션을 더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대해 선보인다”며 “피터젠슨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유니크한 감성의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