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내 진출 17주년의 의미로 총 17명에게 3400만원 수여

▲ 스타벅스가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7명에게 장학기금을 지원했다. (출처=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7명에게 지원기금 3400만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국내 진출 17주년의 의미를 함께 담아 17명의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특별 지원기금을 수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등과 함께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 이 후 백범기념관 내 전시관을 관람하며 자주독립과 통일을 염원한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와 함께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光復祖國’(광복조국)’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텀블러도 증정했다.

본 장학기금은 스타벅스 전국 900여개 매장에 비치돼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한 고객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합쳐 조성됐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젊은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