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날씨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수요일인 3일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내륙,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27도에서 34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를 예정이다.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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