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이사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건물·시설종합관리 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이 (예비)사회적기업 최초로 특수경비업 진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령자, 장애인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전체 임직원의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 계약’과 사전 교육을 통한 고령자 ‘특수경비원’ 채용, 고용으로 인한 수익을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경제활동이 활발한 고령자를 사회에 참여시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경비업법 상 88시간 신임교육 이수 후 특수경비원으로 채용해 일반경비원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와 복지 혜택을 근로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특수경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회사는 부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사회적기업 연합회와 함께 공공기관에 대해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에 대한 협업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상호 경쟁을 피하고 특화된 아이템으로 협업을 통해 공동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건물종합관리 수주 시 보안, 위생관리 업무를 제외한 소독 등은 부천시 소재 우렁각시매직케어와 공동 수행 중이며 사회적경제기업 생산 제품을 상호 우선 구매해 기업의 자립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 사회적기업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푸드뱅크 지원 기부, 고령자 위생관리 사회서비스 무상 제공, 아동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부천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협약, 보안교육 등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사회 목적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한편 2015년 5월 설립된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예비)사회적기업·여성기업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경비보안, 시설경비, 근로자파견, 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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