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앞쪽 바퀴가 터졌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등 15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해 이날 낮 12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이 착륙 도중 앞쪽 바퀴에 펑크가 났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47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155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내려서 버스로 여객청사까지 이동했다.
대한항공 측은 바퀴가 터진 원인이나 시점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 일부 활주로가 잠시동안 폐쇄됐으나 오후 1시 15분쯤 다시 재개됐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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