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056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959억원으로 19.03% 늘었으나, 순이익은 430억6800만원을 기록해 48.45% 감소했다.

국내매출은 전년 동기(3조2768억원) 대비 7.3% 증가한 3조51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토목 및 발전 현장 매출 증대로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1조4334억원) 대비 41.6% 증가한 2조2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63억원) 대비 7.6% 증가한 168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만 10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자체분양 사업 등으로 주택과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토목과 플랜트 등 다른 부문도 정상적인 수익을 기록했으나 해외 일부 현장의 손실 반영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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