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는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조8764억원,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2%,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2016년 2분기 경영실적 (출처=포스코)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포스코는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조8764억원,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2%,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E&C, 에너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철강, ICT, 소재 부문의 경영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특히,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그동안 큰 폭의 적자를 내던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2분기에 들면서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3.1% 증가했다.

지난해 3991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철강법인은 지난 1분기 적자규모를 423억원으로 줄인 데 이어, 이번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29억원 증가한 10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2%, 22.4% 증가한 6조96억원과 7127억원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식의 주가하락에 따른 자산손상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실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0.4% 감소한 3,05억원을 기록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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