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2016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수상자인 오상훈 조교수(오른쪽 다섯 번째), 의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두산)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오상훈 교수(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논문 제목은 '지속 진폭통합뇌파 감시를 이용한 저체온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으로 2015년 9월 미국 심장협회 공식 학회지 ‘Circulation’에 게재됐다.

심정지 후 혼수를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폭통합뇌파 감시를 통해 정상뇌파 회복시간을 분석, 환자의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 했다.

한편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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