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인터그래프 어워드 수상’ 시상식에서 ‘골든밸브 어워드(Golden Valve Award)’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과 ‘플래티넘 파이프 어워드(Platinum Pipe Award)’ 3D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골든밸브 어워드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25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3D 애니메이션은 동종업계 최초로 ▲레이저 스캐닝 ▲SP3D(3D 모델링) ▲SPR(3D 모델 뷰어) 등 인터그래사의 세 가지 솔루션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작한 SP3D 동영상이다.
최근 SP3D로 제작된 3D 동영상에 대한 해외 발주처의 제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획부터 학습, 기술개발을 통한 최종 동영상 제작까지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3D 동영상을 완성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역대 8번째 골든밸브 어워드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골든밸브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으로 당사의 3D 플랜트 설계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발주처의 시각자료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향후 해외 플랜트 수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래티넘 파이프 어워드 3D 부문에서도 ‘지능형 3D 설계검증 시스템(이하 IDBV, Intelligent Design Basis Verification)’을 출품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