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히스토리 및 글로벌 진출현황 소개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

▲ 토니모리가 브랜드 출시 10주년 기념 ‘뷰티 에비뉴' 행사를 개최했다. (출처=토니모리)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와 슬로건,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니모리는 19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뷰티 에비뉴(BEAUTY AVENUE)’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을 비롯해 양창수 사장, 윤영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은 “토니모리가 한국에 발을 내딛은지 금년으로 10년이 됐다”며 “이 자리는 지나간 10년을 재조명해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디딤돌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탄생해서 2010년부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고 2013년에는 처음으로 두자리수 성장을 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IPO를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5월에는 유럽 세포라 전역에서 100억원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로고, 심볼, 콘셉트 등을 재정비했다. 불평과 불만을 느끼는 고객들을 찾아내고 제대로된 스테디 상품들을 만들어내겠다”며 “항상 고객을 관찰하고 연구해 고객들이 다시 사용하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겠다”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이 날 ‘도심속 즐거운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뷰티 에비뉴’를 새로운 콘셉트로 선포했다. 또 ‘위티 뷰티 토니모리(Witty Beauty TONYMOLY)’를 새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다.

심주희 토니모리 마케팅 실장은 “토니모리는 경쟁이 치열한 뷰티업계에서 한국 화장품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입점되는 등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토니모리만의 행사를 넘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외 41개국 7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작은 브랜드가 해외 곳곳에 입점돼있다는 것이 굉장한 성과다“며 "2017년에 토니모리 메가코스가 설립되면 지금보다 10배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장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발전, 새로운 DNA심는 토니모리가 되겠다”며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는 립글로즈, 퍼퓸 바디미스트, 클랜징 오일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직접 선택해 만들 수 있는 셀프 큐레이팅 존과 다양한 제품 조합을 통해 고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믹스 앤 크로스 등의 카테고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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