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국민은행)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KB국민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모바일 KB ACCOUNT-FREE(무계좌)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수취인의 은행계좌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만 알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송금한도는 1일 최대 7천불 이내이며, 환율우대도 50%를 적용 받는다.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쉽게 송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9천여대 ATM과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뉴질랜드 8개국 이며, 현지 제휴은행의 영업점과 편의점 등 20만여개 네트워크에서  송금번호, 성명 정보만 있으면 즉시 현지통화로 수령할 수 있다.

또 본 서비스는 해외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KB국민은행의 자체 외화결제 전용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송금시간이 해외제휴기관의 영업시간 이내이면 10분 안에 송금 대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송금인은 영업점 방문시간과 해외송금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수취인은 은행 계좌가 없어도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을 받을 수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송금 받을 수 있는 현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은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