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이오와소비자] IBM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19일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IBM은 4분기 주당 3.59달러 순익, 272억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3.47달러, 270억 달러 매출을 뛰어 넘었다.
IBM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에 더 관심을 기울였던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IBM은 2010년 전망을 종전 10~11달러 순익에서 최소 주당 11달러로 상향조정했다.
IBM의 순익은 2007년 4분기 40억 달러, 2008년 4분기 44억 달러, 2009년 4분기 4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IBM이 고마진 사업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연이은 미국발 훈풍을 타고 전일 대비 12.79p 오른 1723.01로 상승 출발했다.
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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