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가경제신문=한민철 기자] 삼성생명이 활동기에는 사망보장,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받는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한다.
삼성생명은 활동기에 사망보장,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를 받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의 판매를 18일부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의 가장 큰 특징인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특히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새롭게 도입된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은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것이다.
실제 은퇴시점에서의 적립금이 이 상품의 예정이율(보험료 이율)인 3%로 부리한 적립금보다도 적을 경우는, 3%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보증 지급한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신상품은 적립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을 보증해주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대한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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