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저소득층 돕기 ‘뻥~day’ 프로젝트

▲ 세브란스병원의 ‘뻥~day’ 행사 모습 (출처=세브란스)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서대문구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일 만우절을 맞아 종합관 2층과 연세암병원 지하2층 등 구내식당 앞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뻥튀기를 통한 모금활동 ‘뻥~day’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세브란스와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급식업체 아라마크가 참여했다.

가벼운 거짓말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만우절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는 서대문구청과 함께 서대문구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그콘서트팀이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개그맨 유민상, 송병철, 김민경, 홍인규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3000봉지의 뻥튀기를 판매했다. 뻥튀기 한 봉지당 2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가벼운 거짓말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세브란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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