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코콤 MOU체결 (출처=SK텔레콤)

[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 확대를 위해 국내 3대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현대통신, 코맥스에 이어 코콤과도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콤과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난방, 조명, 원격검침, 방범 등을 위해 집안의 여러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월패드를 통해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코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자들이 하나의 앱(App.)으로 집안의 가전 기기들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2020년까지 국내 신규 분양 주택의 50% 이상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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