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된 브랜드…민간주도로 시작해 유통으로까지 연결되는 사례

▲ 위메프가 수제구두 브랜드 힐스윌을 선보인다. (출처=위메프 제공)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수제구두 브랜드 힐스윌(HEELS WILL)을 선보인다.

위메프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술가와 컨설턴트의 대화, 일명 예컨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힐스윌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예컨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위메프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창업재정지원과 전문가의 집중 컨설팅기간을 거쳤다. 2015년 12월 18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쇼케이스 후 보완과정을 거쳐 올해 출시를 하게 됐다.

이번 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예술가 창업지원을 위해 진행한 사업을 위메프가 판매를 맡아 완결하는 것으로 정부창업지원 프로젝트가 민간주도로 시작해 유통으로까지 연결되는 좋은 사례다.

박선현 힐스윌 대표는 "힐스윌은 성수동 구두골목 장인들의 기술로 빚어낸 독특한 디자인의 수제구두 브랜드다"며 "구두에 대한 예술성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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