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KB금융이 프로골퍼 이미향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그룹은 9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그룹 김옥찬 사장, 프로골퍼 이미향 선수,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2부 투어 최연소 신인상을 거머쥐며 LPGA에 입성한 이미향 선수는 2014년 ‘미즈노 클랙식’과 같은 해 유럽여자 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각 1승씩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미향 선수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선수의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이미향 선수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고 투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미향 선수도 “투어 활동 중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언제나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박인비 언니와 함께 KB의 든든한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KB금융그룹의 후원에 감사 드리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