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용 앱 통해 기사회원 등록 신청, 보험심사 및 인터뷰 거쳐 등록 완료

▲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 출시 (출처=카카오)

[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카카오가 상반기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규 O2O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고 기사회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은 승객용 앱 출시에 앞서 기사 회원 등록 신청을 받기 위한 사전 공개 버전이다. 신청은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1년 이상 된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력·지역·법인 소속 여부에 관계없이 운전자 개인의 선택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타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에 가입해 있더라도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로 등록하는데 제한이 없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서비스 종사자가 첫번째 고객’ 이라는 방향 아래 기존 업계 대비 대리운전기사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고 불합리한 관행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지부 박영봉 지부장은 “대리운전기사의 처우 개선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대리운전기사들의 회원 등록을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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