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KB국민은행이 100억불 한도의 글로벌 양도성예금증서 발행 프로그램 설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CD발행 프로그램 설정으로 외화 차입수단 다변화를 통해 신속한 저비용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만기와 통화로 발행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통상적으로 1~2주 내에 신속한 발행이 이뤄진다.
글로벌 CD발행 프로그램은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CD발행 요건을 사전에 정해놓은 기본 계약서를 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글로벌 CD 프로그램은 발행 시간 단축, 비용 절감이 가능하여 유용한 외화 조달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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