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공부하는 즐거움 발견하길"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다양한 분야에서 입학의 문을 두드린 신·편입생들과 함께 2016학년도 전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월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입학생 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민우 스포츠경영학과 학우는 "지금하고 있는 일을 발전시켜 해외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싶다"며 "경희사이버대에서 내가 그리는 미래에 한 발 다가서길 바란다"고 입학 포부를 밝혔다.
최고령 입학생은 75세 김길영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학우로 2013년 현대수필, 2015년 대구문학에서 수상한 등단 작가다.
그는 "열정만으로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며 "시, 소설 등 작품의 영역을 넓혀 장르 별로 작품을 쓰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입학식은 입학허가, 입학생 선서 및 경희 Honor Code 선언, 장학증서 수여, 공로패 수여, 입학식사, 환영인사, 축하공연, 교가제창,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여러분 곁에는 남보다 더 남을 생각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부단히 자신을 연마하는 분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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