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족발·쭈꾸미도시락·봄나물·딸기 다양한 메뉴 선보여

▲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보쌈 메뉴 (출처=원앤원)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영양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4월 초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처럼 꽃샘추위가 오래 지속될 경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위에 지친 입맛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할 뿐 아니라, 운동량 감소로 면역력이 감퇴하기 때문이다.

이에 고단백의 영양가 높은 음식이나 신체에 활력을 공급하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통해 막바지 겨울나기 대비에 나서야 한다. 외식업계는 늦겨울 나기를 위한 영양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41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보쌈 메뉴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에 약해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고단백 영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육은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1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 중 하나로,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B1이 최대 10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B1이 결핍되면 현기증과 식욕 부진, 피로감, 권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입맛 없는 겨울철 건강 챙기기에 좋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제철 쭈꾸미를 활용한 ‘봄주꾸미삼겹구이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봄 제철 식재료인 주꾸미와 삼겹살을 고추장에 함께 볶아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봄나물과 쌈밥을 중심으로 새로운 요리 19종을 구성했다. 특히, 톳과 시래기를 비롯해 신선한 맛과 향긋함이 돋보이는 산채나물 무침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딸기는 천연 비타민C의 보고로 알려진 과일로,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 신진대사 활성화에 효능이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원할머니보쌈·족발 홍보팀 담당자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보쌈은 고단백 영양 만점 수육은 물론 신선한 쌈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 건강을 생각한 웰빙 메뉴”라며 “추운 날씨로 입맛과 기력을 잃은 분들이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보쌈 메뉴를 통해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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