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절약, 영양 보충 위한 두유·도시락·카페메뉴 인기

▲ 정식품의 ‘담백한 베지밀 A’ 두유 (출처=정식품)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 및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혼밥족이 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식음료 업계에서는 신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혼밥족을 겨냥한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사대용식 건강음료 두유나 편의점 도시락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1인용 소포장 제품이나 1인 메뉴 출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정식품의 ‘담백한 베지밀 A’ 두유는 바쁜 아침 식사대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콩 속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 외에도 B1, B2 등 비타민 7종과 칼슘, 철분 등 미네랄 4종을 두유액에 더해 영양 균형을 강화하고, 소화를 방해하는 유당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담백한 베지밀 A 두유는 양질의 콩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오랜 포만감을 유지해주면서 칼로리는 적어 영양과 다이어트를 모두 생각하는 2030 젊은 혼밥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스펙 쌓기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취업 준비생,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세븐일레븐의 ‘혜리 도시락’은 다양한 반찬과 넉넉한 양으로 ‘집밥’을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점심시간 잠시 동안이라도 혼자만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카페업계에서도 직장인 혼밥족 유치에 나섰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혼밥족을 겨냥해 ‘원 플레이트 밀’을 출시했다. 1인용 식사대용 메뉴인 원 플레이트 밀 2종은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로 구성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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