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지원에 적극 동참 의지 표현

[경제타임즈=김희일 기자] IBK캐피탈이 공기업으로써 소임을 다하고자 기존의『아이(I)론』이란 개인신용대출 브랜드를 '휴우론'으로 변경하고 서민금융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금융위기로 가계 경제가 침체되자 정부가 서민금융 지원에 나섰다. 모행인 IBK기업은행이 정부의 움직임에 동참해 개인금융을 강화한다며 개인신용대출 활성화에 나서자, IBK캐피탈도 동참한것이다.
휴우(Huuu)는 가계경제의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한 고객의 기쁨과 안도의 한숨을 상징하는 의성어다. "휴우, 이제 해결돼 다행이다"란 서민들의 직접적 감정을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는 모습을 상징한다. 직접적인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대출 브랜드가 되고자하는 IBK캐피탈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다.
IBK캐피탈은 기존 신용대출 브랜드인 '아이(I)론'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선함으로 서민금융지원에 나선다는 의지를 디자인에 투영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금융 공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신용대출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대출상품 속에서 제도권 금융기관이 갖는 신뢰감과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누구나 부담없이 다가서는 편안한 대출브랜드란 이미지를 주기위해 의성어를 시각화했다.
좌측 하단에서부터 우측 상단으로 치솟는 상승곡선은 대외적으로 서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해결하는 상쾌함을 표현하고 대내적으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IBK캐피탈의 성장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
IBK캐피탈은 기존의 대출상품인 “아이(I)론”을 통해 20%대의 금리로 800억원의 금융잔액을 유지한다. 최근 지방 복합점포 개설과 브랜드 변경을 계기로 올 한해에만 2,000억원 이상의 금융지원도 계획한다.
IBK캐피탈은 금번 브랜드 변경의 목적을 서민에게 다가서는 금융공기업의 특별한 대출브랜드라는 이미지인 만큼 기존 대출상품을 이용치 못했던 고객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금리의 대폭 인하에도 나선다.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IBK캐피탈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신용대출 대표브랜드의 변경과 함께 대출상품의 대폭적 취급기준 완화 및 금리인하 등 이벤트로 IBK캐피탈이 서민금융지원의 대표 금융공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