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넥스토피아)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지난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전년비 6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소매판매와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 9340억원으로 전년 거래액 45조 3020억원 대비 19.1% 늘었다. 이는 2013년 실적과 비교하면 4배 가까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증가폭이 컸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45.3%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4조4천270억원으로 2014년(14조8천700억원)보다 64.3%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상품군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증가한 가운데 애완용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03.3%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음식료품(92.2%)과 농축수산물(90.4%) 순이었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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