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개인의 두피 및 모발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샴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샴푸기업 아모스프로페셔널도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소비자들의 두피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최근 얼굴 피부만큼이나 모발의 건강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자의 두피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샴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샴푸회사들도 탈모 방지, 비듬 억제, 손상 모발 복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도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통해 대용량 샴푸를 구매했다면 이제는 전문 쇼핑몰, 스토어, 살롱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소량의 맞춤형 샴푸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이혜리(24)씨는 “퍼퓸샴푸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머리냄새 제거 효과가 있어 향이 더 강하고 오래간다”며 “처음엔 향만 좋고 머릿결은 푸석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윤기도 나고 머릿결도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샴푸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최근에는 내추럴, 천연 샴푸와 탈모샴푸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명을 넘으면서 수많은 샴푸기업들이 탈모샴푸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대한모발학회에 따르면 탈모 관련 시장은 탈모방지샴푸,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분화되며 4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내추럴 샴푸는 두피를 덮는 실리콘 성분과 합성 방부제를 빼고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한 샴푸로 모발보다는 두피에 집중한 샴푸다. 가격대가 높지만 두피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국내 샴푸 시장 점유율 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샴푸 브랜드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전국에 23개 살롱에이와 살롱,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는 전문 샴푸 브랜드로 천연 성분의 오일을 사용한 산성 염모제부터 탈모, 비듬, 민감성 등 두피 상태별로 다양한 컨디셔너와 샴푸 라인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 녹차실감 라인은 탈모 고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두피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는 제품이다. 모발 굵기와 모근 강화를 위해 녹차 원료, 인삼 사포닌 등의 천연성분을 사용했다.

녹차실감 라인을 사용하고 있는 황민주(25)씨는 “아모스 녹차실감 샴푸를 꾸준히 쓰고 있다. 눈에 띄게 탈모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미용실에서 구매해 믿음이 가고 청량감과 건강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스 샴푸는 종류가 많아서 머리 상태별로 골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민감한 두피를 관리 하기 위한 두피진정과 보습효과가 있는 센시더마 샴푸도 출시했다. 화학적, 환경적 자극을 관리해 두피자극을 최소화하고 두피에 나쁜 노폐물을 제거했다.

그 외 퓨어스마트 샴푸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때 사용하기 좋은 샴푸로 두피 내에 있는 유해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고 비듬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잦은 헤어 시술로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 리페어포스 헤어 BB 크림과 잦은 화학시술에 대한 손상 모발 관리 기능이 있는 리페어포스 키토 트리트먼트 CMC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피부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마트나 편의점을 통해 구매되는 제품과는 달리 헤어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믿을만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살롱 원장님들이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면 그에 맞는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살롱을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을 통해서도 중국고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입소문을 통해 홍보되는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