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족동질성 회복해 통일까지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농업분야 전문 NGO 굿파머스가 한반도 농생명개발 평화협력포럼을 개최한다.

굿파머스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프라임타워에서 ‘축산과 복합영농을 통한 한반도 평화협력’을 주제로 제4회 한반도 농생명개발평화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에는 전 국회의장 강창희 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나경원 위원장, 원혜영 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포럼 공동대표인 통일문제전문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의 강의 ‘북한의 최근 정세와 전망’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포럼 공동대표인 박현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의 진행으로 남북 농업협력의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한 토의가 계획돼있다.

굿파머스 장경국 회장은 “남북농업 협력은 단순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가장 효과적으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통일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창출하는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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