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에 이어 농심 대표 상품으로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농심 맛짬뽕이 출시 50일 만에 200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해외수출 추진계획도 밝혔다.
농심은 맛짬뽕 출시 50일만에 20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12월 한달간 판매량은 1300만봉에 달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맛짬뽕은 최근 A대형마트에서 짬뽕라면 중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라며 “짜왕과 함께 병행진열하면서 짜장면과 짬뽕을 함께 구매 유도한 것도 폭발적 판매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맛짬뽕 출시와 동시에 안양, 안성, 구미, 부산 등 전국 공장 생산체계를 갖춰 안정적인 공급으로 폭발적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농심은 이번 달부터 맛짬뽕의 해외수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중국과 수출상담을 끝냈다. 선적은 1월말로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의 해외수출이 현지 교포들의 열렬한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짜왕에 대한 만족이 맛짬뽕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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