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우리은행)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우리은행이 117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899년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된 후 지난 117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영상과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로 시작됐다.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2016년에도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강한 우리은행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시장우위확보와 뒷문 잘 잠그는 영업, 핀테크 창조사업 선도, 글로벌 영역 확대, 최고역량 발휘라고 발표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해 국가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벽에는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 묘소에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일정을 알렸다. 또 창립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우리은행과 거래해온 주요 고객에게 감사의 기념품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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