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전세계 모바일 게임 구글플레이 11월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를 통합한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2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연속으로 글로벌 매출 퍼블리셔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구글플레이 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가 10위에 올랐다.
12월 현재는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매출 상위 10위권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마블 퓨처파이트’는 구글플레이가 미국, 일본, 영국, 대만 등 88개 국에서 다운로드 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 및 앱 퀄리티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현지에 걸 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기존작의 인기 지속 견인은 물론 앞으로 유명IP(지적재산권)를 통한 우수한 게임의 확보 및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마케팅 총괄은 “이번 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기록은 ‘레이븐’, ‘이데아’ 등의 성공에 따른 매출 증가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글로벌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