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재치고 독보적 1위 짜왕, 농심 효도 상품 등극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짜왕의 인기가 농심 3분기 실적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심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짜왕의 위력으로 농심의 3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5일 농심의 3분기 실적이 평년보다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 주가를 42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 연구원들은 농심의 3분기 실저게 대해 매출은 5221억 원, 영업이익은 241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약 7%와 5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농심의 실적 호황은 두꺼운 면으로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는 짜왕 덕이라고 분석된다.
7월 말 출시된 농심 경쟁사의 프리미엄 짜장면의 8월 매출은 각각 20억 원 안팎으로 짜왕의 13~15% 정도에 그치며 짜왕의 지속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 연구원들은 "짜왕의 브랜드 파워가 강해 경쟁사들이 (오히려) 시장을 키워주고 있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생수사업에 대해서는 4분기부터 비용이 인식되기 시작해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 손실은 약 300억 원과 260 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생수 사업이 이득으로 가기 위한 손익분기점은 1000억 원으로 예측된다.
강연주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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