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마지막 저그’ 한지원과 ‘최후의 테란’ 이신형이 스타크래프트 II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핫식스 GSL 시즌 3’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GOM eXP는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GSL 경기인 ‘2015 핫식스 GSL시즌 3’ 결승전에서 한지원과 이신형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오는 4일 격돌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 핫식스 GSL 시즌 3’는 GOM eXP가 주관하고 핫식스가 후원하는 스타크래프트 II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결승전은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프릭업 스튜디오(구 GOM 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결승전 진출을 먼저 결정 지은 한지원은 2015 GSL 시즌 2,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5 시즌 3에 이어 GSL 시즌 3까지 연속으로 결승전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II 최초의 양대 리그 동시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지원은 앞선 두 번의 결승전 경기에서 모두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었으나 지난 24일 백동준과의 준결승전에서 자신의 약점인 프로토스전을 완전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기세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편, 한지원과 맞붙는 최후의 테란 이신형(SK Telecom T1_INnoVation)은 지난 2014년 GSL 시즌3에서 우승한지 1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GOM eXP는 ‘2015 핫식스 GSL 시즌 3’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전원에게 파이널카드와 스타크래프트 II 삼부작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독립적인 확장팩(스탠드 얼론) ‘스타크래프트 II’ 베타키를 제공한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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