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박형수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사진)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에서 ‘광복 1775일’을 출간해 우리의 역사기록 널리 알리기 도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복 1775일’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에서 1950년 6월 24일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간의 격동기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일들을 사실에 근거해 정리한 ‘편년체 역사서’이다.
‘광복 1775일’은 총 2,546페이지 분량 상·중·하 3권과 총 3,512페이지분량 10권 등 두 종류로 출간됐으며, 8·15광복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 미군정청 설립, 남한 총선거실시, 대한민국정부 수립과 농지개혁 등 1775일간의 격랑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
이 회장은 편저 확대·보급과 관련해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기성 세대가 해야할 의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8월 16일 출간한 ‘6·25전쟁 1129일’을 보다 간편한 요약본으로 펴내 특히 젊은 세대들이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총 1049쪽 분량의 ‘6·25전쟁 1129일’은 책장을 펼칠 때 마다 60여 년 전 당시의 상황이 상황별로 쓰여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6·25전쟁과 관련된 연구서가 많이 나왔으나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집대성해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는 국내외에서 이 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