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홈쇼핑 식품 산업은 어렵고 까다롭다. 홈쇼핑을 찾아오는 기업들중에는 일반 대기업화된 식품회사가 아닌 식당에서 판매중인 메뉴 1개를 론칭하겠다며 찾아오는 이도 적지 않다. 식품 상품이 어려운 까닭은 이런 상품들의 품질 균일화를 통화 공산품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홈쇼핑에 소개코자 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국내 식품 시장은 웰빙 열풍으로 시작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리먹거리에 대한 안전의식의 강화로 더욱 까다로와진 상품품질관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NS홈쇼핑은 2001년 창립이래 아이디어, 메뉴하나만 들고 찾아오는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책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 전문 유통처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NS홈쇼핑의 중소기업 협력사 지원책은 교육, 수출 지원, 법률 지원, 결제자금 지급 등 다양하다.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중소기업 CEO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소통 간담회로 녹색CEO조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2015 푸덱스 재팬’에서는 NS홈쇼핑의 중소기업 상품이 수출 성과를 이뤘다. 이때 양식 민물장어는 일본인 입맛에 맞춘 소스와 함께 일본 슈퍼마켓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밖에도 10개의 식품 협력사와 함께 홍보를 진행하고 수출을 할 수 있기 위해 NS홈쇼핑은 지속적인 중소기업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세계 주방가전 상품박람회인 ‘독일 AMBIENTE 박람회’에서도 NS홈쇼핑 협력 중소기업 제품인 ‘도깨비방망이’, ‘대성널리팝 믹서기’ 등은 해외 바이어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중소기업 상품을 주력해 소개하려고 한다고 해서 NS홈쇼핑의 품질 관리가 허술한 것은 아니다. 이들은 품목 분리형 안전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약 4000여개 협력사 방문을 통한 안전 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적합한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11단계의 Fool Proof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NS홈쇼핑은 약식동원 콘셉트의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위생이나 식품 외에도 NS홈쇼핑은 최근 가짜 백수오에 대해 이미 섭취한 제품에 대한 보상까지 해준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인식을 재고시켰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홈쇼핑의 협력사 90% 이상이 중소기업이다. 품질관리 여건이 열악한 중소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이유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노하우를 나누는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비자와도 상생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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