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소나기

▲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1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인천 21.3도, 수원 22.0도, 강릉 24.1도, 춘천 23.6도, 대전 22.7도, 청주 22.6도, 전주 21.9도, 21.4도, 대구 22.1도, 부산 21.9도, 울산 22.0도, 창원 21.2도, 제주 24.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등 27∼33도로 전날보다 높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더위가 이어지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 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오는 곳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올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참고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반적으로 보통이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경우 아침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수 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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