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제 9호 태풍 '찬홈(CHAN-HOM)'이 13일 북한 황해도 옹진반도 해안에 상륙, 오전중으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바다에 풍랑 특보만 남아있다. 비는 전국적으로 소량내리지만 밤부터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현재,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평양 북쪽 2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고, 중부지방과 서해안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또한 "비는 중부지방에서 20mm, 남부지방으로는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린후 밤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지금까지의 지역별강수량을 보면 제주 윗세오름에 무려 14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산청이 392mm, 순천 195mm로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반면 서울은 36mm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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