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제28회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 사이에서 첨단 ICT 열풍이 거세다. SK텔레콤의 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SK텔레콤은 광주 U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자리한 ‘티움(T.um) 모바일’ 방문객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약 3000명에 육박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총 방문객 중 외국인의 비율이 20%에 달하는 등 ‘티움(T.um) 모바일’이 대한민국 ICT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 전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한 입소문에 힘입어 4일까지 30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티움(T.um) 모바일’ 을 방문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3일 개막식 이후 본격 방문하기 시작해, 4일 하루에만 350여 명이 방문했으며, 향후 하루 평균 약 500여 명 이상씩 꾸준하게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각 나라 선수들의 ‘티움(T.um) 모바일’ 단체관람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티움(T.um) 모바일’은 가로 33m, 세로 33m, 총 면적 1,089㎡(농구코트 2.5배의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이동형 체험관이다.

지난 4일 오후 ‘티움(T.um) 모바일’을 방문한 미국인 톰 레이크스트로(Tom Rakestraw) 씨는 “짧은 시간에 모바일 통신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특히 IoT 열기구 가상 현실 체험을 통해 미래 생활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움(T.um) 모바일’은 대회 개막 이틀 전인 1일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폐막일인 14일까지 2주간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전시 된다. 전시 관람은 현장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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