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지원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로 희망 드림 프로젝트 꿈나무 키움’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악 앙상블’, ‘중창단’, ‘발레교실’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이 중 올림푸스한국은 ‘현악 앙상블’과 ‘중창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재능을 가졌음에도 현실적인 장벽으로 인해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 과 성악가 임성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작년에 이어 미래 클래식 꿈나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 해 참여했던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분야의 꿈나무 3명을 10개월간 1대 1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지도한 결과, 2명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원하는 꿈을 이루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 해는 바이올린에 권혁주와 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의 박고운과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전원이 각 악기별 지도를 맡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매주 토요일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음악감독을 맡아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을 총 지휘한다. ‘희망드림 중창단’은 성악가 임성욱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올림푸스가 추구하는 문화 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