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이남경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위생 관련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조사한 메르스 관련용품 거래액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마스크는 415%, 손세정제가 1,151% 증가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에 손 씻기와 기침, 재채기 시 입과 코를 막을 것을 권장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용품 이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도 함께 증가했다. 동기간 대비 토마토는 85%, 홍삼 제품은 231% 증가를 보였다.
박유진 위메프 기업소통부문 디렉터는 “소비자의 심리가 가장 먼저 반영되는 곳이 온라인 쇼핑시장의 판매추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에서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생활·주방 카테고리 상품은 2만 원 이상 2000원 할인 쿠폰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6일까지 진행되는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 원 이상 구매 시 즉시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남경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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