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남경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은 2일 전남대학교 교수회로부터 헌혈증서 333장을 기증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덕영 회장은 소아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 333장을 윤택림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교수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11~27일까지 열린 ‘5･18나눔정신 헌혈행사’를 통해 모아졌다.

전덕영 회장은 이날 “교수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1980년 5월 항쟁 당시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헌혈했던 광주시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윤택림 병원장은 “전달받은 증서를 소아백혈병 환자들 치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전남대병원도 불우한 환자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경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