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새해 들어 계속되는 한파로 최근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주무장관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는 담화문발표에 나섰다.

 

12일 최 장관은 잇단 전력수요 경신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발표했다.

 

올겨울 한파가 닥쳐 전력수요가 1월 5일~8일까지 4일 동안 연속 경신됐으며, 최대 전력수요는 1월 8일 11시에 6856만kw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9년 하계 피크였던 8월 19일 15시에 기록한 6321만kw보다 높은 것으로 특히 1993년 이후 16년 만에 동계 전력수요가 하계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예비전력이 441만kw(예비율 6.4%)로 안정적 수준인 600만kw를 하회하는 등 준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최 장관은 담화문을 통해 "난방을 위한 지나친 전력소비 자제가 요구된다"며 적극적인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사진=지식경제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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