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남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7~30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어벤져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튬 복장, 피규어,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 또한 캐릭터 이미지와 소품으로 생동감 있게 꾸밀 예정이다.

어벤져스 관련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 5층에 위치한 남성 액세서리 전문매장 ‘다비드컬렉션’에서는 수제넥타이 브랜드 ‘메멘토모리’의 캐릭터 넥타이를 선보인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넥타이는 품목별로 500개씩 한정판매된다. 본점 6층에서 진행되는 ‘레프리카 키덜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언맨 피규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4일부터는 어벤져스 판업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홍콩 피규어 전문업체 핫토이즈에서 제작한 3.3m높이의 초대형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 모형과 미출시 피규어가 국내 최초 전시된다. 17~19일까지는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 구매고객 대상으로 일별 200명에게 어벤져스 미니 피규어를 증정한다.

17일 학여울역 근처 세텍(SETEC) 행사장과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는 럭키박스 200개가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럭키박스는 피규어, 스냅백, 티셔츠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전석진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팀장은 “디즈니 코리아와 연계해 유통업계 단독으로 영화 어벤져스와 관련한 행사를 기획했으며 고객들이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경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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