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하이원리조트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함께하는 '하이원 드림플러스 발표회'가 2010년 1월 13일(수)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창완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위원회 사무국장, 권영한 태백문화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하이원 드림플러스’ 교육에 참여한 강원도 폐광지역 11개 초등학교 아동 및 학부모, 교사 등 총 380여 명이 참여했다.

 

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주 동안 예술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공연 및 작품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또 타 지역 초등학교 아동들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삼았다.

 

하이원 드림플러스 사업은 4개 시군 문화원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 내 예술 강사들에게는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아동에게는 예술교육의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아동, 예술인 모두에게 혜택을 준 프로그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발표회는 태백 미동초, 영월 봉래초, 정선 벽탄초의 사진, 종이접기, 입체조형 작품 전시와 태백 황지중앙초의 아리랑 변주곡 연주, 영월 내성초의 사물놀이와 난타 협연, 정선 사북초의 영남가락 사물놀이, 삼철 도계초의 흥겨운 사물놀이 등이 펼쳐졌다. 또 태백 상장초, 삼척 흥전초는 멋진 바이올린 선율을 선보였으며 영월 쌍룡초는 합창을, 유일하게 무용 수업을 받았던 정선 봉양초는 소고 춤사위를 선보였다.

 

김창완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 아동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며 “지역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메세나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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