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SPC그룹이 진주시와 딸기, 토마토의 유통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호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정광호 진주시농업기술센터장, 김득수 SPC그룹 상품개발본부장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연간 884톤 이상의 토마토와 172톤의 딸기를 구매하고,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이로써 진주시 농가도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PC그룹관계자는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는 기업과 농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이라며 “SPC그룹은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농산물 공급 협약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복한 동반 성장 협약’을 맺고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농축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의성마늘, 익산 찹쌀 등 12개 품목, 전국 14개 지역 농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산물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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