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공학, 산업기술, 과학기술사, 자연사에 관한 자료의 수집 및 보존, 연구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과학문화 창달기관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 문화의 전당으로서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배양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으며 국내 대표 과학기관으서의 위상을 높였다.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38개 소속 책임운영기관을 5개 유형별로 구분해 평가하고 유형별 1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데 국립중앙과학관이 2013년, 2014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선정 이유는 ‘아태지역과학관협회(ASPAC) 2013년도 총회’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해 우리나라 과학관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무한상상실’을 개설해 전국 확대를 위한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국민행복을 위한 정부 3.0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우주과학공원 조성 및 상설전시관 정보통신분야 전시품 교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연중 개최해 관람객도 전년보다 37%늘어난 173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전시관 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시와 소통하는 안내서비스, 계층 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조적인 과학 인재를 길러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느끼고 체험하며 즐기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 중심과학관으로서 신규과학관의 건립 지원과 전국 공사립 과학관의 지원 자문 및 교류협력을 선도하고 국제대회의 개최 유치 참여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장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립중앙과학관을 창조경제의 새로운 가치를 선도하는 과학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행복을 주는 국민행복의 중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